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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일기장

8월 중순 review 및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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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회사에서는 계속 제안서를 쓰기 바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가 된건지..만건지..하하

 

제안서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일에 대한 성취감을 아예 느끼지 못했다면 분명 거짓말이다.

 

하지만, 제안서 작성을 끝내고, 하루 개인공부를 하였는데, 코드를 치면서 느꼈다.

 

나는 이 코더 및 개발자에 적성이 맞다는 걸

 

물론, 그 짧은 순간의 짧은 생각이었다. 그래도 확실히 문서작업과는 다른 느낌이 분명했다.

 

8월 계획 中 나는 이번 회사에 확신을 갖고 좀 더 삶의 방향을 정하려했다.

 

하지만, 직접 실무에 들어가는 건 9월부터라서 아마 확신을 내리기 어려울 거 같다.

 

이번 8월을 살아가면서 삶을 구조화하고 싶었다.

 

아침엔 무엇을 하고 점심엔 어떤걸하며 저녁은 어떻게 한다.

 

삶을 묶어서 조금씩 구조화시킨다면 그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어질 거라 생각한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구조는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  어제 혹은 아침에 눈을 감으며 생각해둔 옷을 정말 빠르게 갈아입고 세수와 양치 후 머리를 하며 화장을하고 출발하여

회사에 점심을 구조화하지 않고 하루를 바친다.

 

저녁에는 사람을 만나서 음주를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외식을 한다.

 

요즘 하고 있는 구조는 구조랄게 없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바꾸려고 시간을 쓰고 머리를 쓰면 좋은 것과 결과는 높은 확률로 없고 스트레스를 받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아침에 6시쯤 혹은 7시 전에 기상하여 아침을 여유롭게 맞는게 좋은 하루를 여는 구조가 될 거같다.

 

그리고 점심에는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 혹은 개인으로 보는 책을 보는 것으로 목표로 잡겠다.

 

또 저녁에는 최대한 집에 일찍 들어가 8시쯤에는 씻고 다음날 먹을 점심식사와, 옷을 정하는 것

 

정리하자면 

1. 6시 30분 기상

2. 점심은 피곤하지 않는이상 개인공부

3. 8시까진 집으로 오기

 

나는 행복이 하고 싶다.

요즘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스트레스를 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점점 뇌는 퇴화되는 거 같다. 맘 놓고 웃고 하고싶은 걸 하고 싶은데,

 

당장 어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았는지 모르겠고, 목표 없는 조급함에 성격은 급해지는 거 같다.

하고싶은게 없는데 하고싶다.

 

슬픔은 많이 겪어서 슬프진 않다.

이유없는 슬픔은 취급하지 않는 방법을 알았다. 하지만 이 공허함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다.

 

돈을 모아 내것을 많이 만들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는 거같다

 

돈을 모으려 하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려 하고있지 않다.

 

기회는 준비된사람에게만 오는 걸 알고있다.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될 것이다. 무엇이든. 내가 좋을대로

 

평온한마음을 가지고 나도 살피며 건강하게 살아가자.

 

행복은 별거 없다. 생각차이 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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